강추, 강추!

이제는 날씬. | 2005-01-21 [2916]

일단 프렌닥터에 다니게 되어
너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.

저는 체중도 체중이지만, 체형 때문에
정말 지방흡입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해 오던 여성입니다.

학교 다닐 적에는 돈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 하였고,
직장에 취업하고 나서는 돈이 있기는 하지만, 부담이 많이 되어, 적금을 들어서 수술을 해 볼까 하고 고려하던 중이었지요.

그런데, 주변에 아는 분의 아는 분이 몰라보게 몸매가 좋아졌길래,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프렌닥터를 방문했습니다.

처음 방문 때에는 너무나 내과적인 분위기의 병원에서 내 몸을 맡긴다는 것이 약간은 불안(?) 하였지만, 상담 후 불안한 마음은 싹 가셨고, 믿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더군요.
더구나 안쪽 구석으로 들어갔더니 내과적인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비만클리닉의 시스템이 전문적으로 1, 2층으로 갖추어 있었어요.

저는 아랫배와 등살, 그리고 허벅지 쪽을 치료했어요.
한 번 받았을 때도 왠지 아주 많이 말랑거려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.
사실 예전에 친구 소개로 비만클리닉을 다니면서 주사도 해 보고, 가스치료도 해 보았었지만, 이번에는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습니다.
저는 지금 약 6회 정도 치료를 하였고, 체중은 약 5킬로그램 정도 빠졌는데, 지방이 4킬로 이상 빠져서인지 예전 치료 전에 입었던 옷들은 도저히 입을 수가 없어요.
친구들은 정말 엄청 빠진 줄 안다니까요.
그리고 엉덩이 바깥 쪽에 툭 튀어나와서 바지를 못 입었었는데, 얼마든지 바지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.

욕심이 생겨서 이번에는 팔까지 해서 코스를 만들어서 치료해 보려고 해요. 빨리 여름이 와서 이 몸을 드러내 놓아야 하는데, 미치겠네요.
하하하....

저에게 이런 자신감과 기쁨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.
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것 같은 실장님께도
너무 친절하고 좋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.
실장님의 쏙쏙 들어오는 영양상담이 저처럼 불규칙적이고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던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
프렌닥터를 알게 되어 감사하고,
또 정말 강추드립니다.